벽골제 콘텐츠융합형 관광사업, 문광부 공모 선정

기반시설·소프트웨어 사업 국비 9000만원 지원

김제 벽골제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0년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관광기반시설과 지역주민, 콘텐츠가 어우러진 소프트웨어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 조성된 관광기반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0년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 공모사업에 '벽골제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사업'이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관광기반시설과 지역주민, 콘텐츠가 어우러진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36개 자치단체에서 참여한 금번 공모사업에서 김제시가 응모한 '벽골제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사업'은 김제문화원 및 전주대 산학협력단이 운영 주체가 돼 단야설화를 비롯 쌍룡놀이, 농경문화, 전통체험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쌍룡 및 단야낭자 스토리텔링, 쌍룡놀이 고증·복원·제작, 쌍룡놀이 주민교육, 벽골제 역사문화교육 체험 및 캠프운영, 벽골제 영상 콘텐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평선축제의 중심 무대인 벽골제 관광지를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합농업·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평선 축제를 통해 재창출된 지역 문화자원인 쌍룡놀이 등의 콘텐츠를 보강해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지평선축제 기간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이러한 대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평선축제 명품화 및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