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 청춘] 전주시보건소 소외계층 무료의치 사업

65세 이상 차상위 1·2종…기초생활수급 1·2종 대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치아 손상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 1·2종과 차상위 1·2종 노인들의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무료 의치보철사업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받게 되며, 최종 확정된 노인들은 전주시치과의사회에서 배정한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를 장착하게 된다.

 

틀니는 구강기능 회복은 물론 음식을 씹는 역할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줘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시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전부 의치 94명, 부분 의치 145명 등 모두 239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의치 시술을 해줄 계획이다. 또 의치 보급 후 노후와 파손으로 수리가 필요한 노인들에게도 관련 예산을 활용한 수리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30-52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