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ㆍ37)이 내달 3집을 발표하고 전국 15개 도시 투어 공연에 나선다고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해 판매량 5만장을 기록한 스페셜 음반 '사랑..그놈'에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음반 발매와 동시에 방송 활동보다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달 12-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를 시작으로 4월3일 성남아트센터, 4월10일 KBS창원홀, 4월17일 부산 시민회관대극장, 4월24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 5월22일 대구시민회관대극장 등으로 이어진다.
소속사는 "3집은 2006년 12월 발표한 2집 이후 3년여만"이라며 "수록곡은 힙합이 가미됐지만, 솔이 주를 이루며, 바비킴의 음색에 잘 맞는 곡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