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첫 투어 공연 마무리

인기그룹 빅뱅이 17일 도쿄의 부도칸(武道館)공연을 끝으로 일본 첫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빅뱅은 이번 투어에서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6차례 공연을 해 총 5만명을 동원했다.

 

17일 부도칸 공연에서 빅뱅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등장해 세번째 싱글 '코에오기카세테(목소리를 들려줘)'부터 데뷔곡 '마이 헤븐(My Heaven)' 등 25곡을 소화했다.

 

공연에는 게스트로 인기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가 등장해 빅뱅의 태양과 함께 듀엣곡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선보였다.

 

빅뱅의 탑은 "팬들의 성원이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리더 지-드래곤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일본 활동의 레벨이 올라갔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