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박성민 사진전 '비릿한 물속으로 다시' 등

▲ 박성민 사진전 '비릿한 물속으로 다시' - 28일까지 갤러리 봄

 

부제는'오감도 3 - 시각적 후각'. 새만금 갯벌에서 그는 비릿함에 착안했다. 앙상한 가시만 남은 채 썩어간 물고기, 가루가 되어버린 조개 껍데기, 주인 없이 버려진 어부의 물건들이 주된 대상. 작가는 갯벌에서 느낀 후각을 시각적으로 옮겨 놓았다고 말했다.

 

▲ 제2회 전주닥종이인형연구회 회원전 - 23일부터 3월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친정 나들이, 들녘에 뛰노는 아이들, 떡방아 찧는 날을 한지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한지가 주는 따뜻함이 더 잘 전해진다. 참여작가는 기정자 김미라 김복숙 권미애 서선식 송유나 이수경 이인주 이연순 이지혜 이정희 이한은 유재인 윤정애씨.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에 갖는다.

 

▲ 한지로 만난 사람들전 - 28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

 

한지와 섬유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고급문화상품이 소개된다. 참여작가는 김완순 김민자 정은경 한병우씨. 고품격 넥타이, 스카프, 조명등, 식탁보 세트 등이 전시된다. 한국적인 색채와 조형미가 담겼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와의 조화를 이룬 문화상품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