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18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보해양조는 지난 17일 목포 본사와 각 지점, 공장별로 창립기념식을 갖고 업무유공사원 27명, 장기근속사원 44명 등 총 7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함께 30년 근속사원과 20년 근속사원에게 순금 10돈의 금메달을, 10년 근속사원에게는 순금 5돈의 금반지를 부상으로 전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건우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보해는 지난 60년간 거친 파도를 헤치며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왔다"면서 "60년간의 항적을 나침반 삼아 매출보다는 고객을 위한 노력이 1위인 기업, 규모보다 먼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더욱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창업주 고 임광행 회장이 지난 1950년 목포에서 창립, 소주와 매실주, 복분자주 부문에 있어 주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또 지난 1981년 설립한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28년동안 총 3350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30억687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