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광대에 따르면 2010년도 제1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5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 2년 연속 한약사 국가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졸업생 강민지 씨(35)가 전체수석이란 개인적 영광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해내 학교 위상을 한껏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6년 개설된 이래 올해까지 총 3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광대 한약학과(학과장 홍승헌)는 지난 제7회 한약사국가시험에서 한경태 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이후 한 때 중단되었던 수석합격자 배출을 4년 만에 다시 이어 갈수 있게 됐다.
한편 원광대는 최근에 발표한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도 박수호·박승찬 군 등이 각각 전체수석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치러진 3가지 국가시험에서 전체수석 합격자 3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