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9억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익산시는 22일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어린이 등·하교시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개소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는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 7억원이 들어가는 10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0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사업들은 상반기에 모두 발주하여 마무리 짓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학교 주변 방범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4억원을 투입하여 83개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미끄럼 방지시설과 방호울타리설치, 안전표지판, 방지턱 설치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