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에 이종익 ㈜삼익유가공 대표이사(63)가 선출됐다.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예식장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익 대표(43회)를 신임 동창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강대석 변호사(44회), 감사에는 유학근(42회)·강신호씨(45회)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발전을 도모하면서 후배들에게 신망을 주는 일에 매진하는 등 전주고·북중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는 3월3일 총동창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매년 개최해온 '신춘음악회'와 '한마음 화합한마당'(10월 개최 예정)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동문들이 자랑스런 전북인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면서 새로운 사업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