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예산 확보 발빠른 움직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서 신성장동력 발굴 행정력 집중키로

김제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011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1년 국가예산 확보에 한발 앞선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3일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각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 성장 동력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자유무역지역 조성 및 IT융합 농기계 종합기술센터 등 그동안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이 올해 본격 착공됨에 따라 (김제시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2011년에는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새만금 중심도시, 잘사는 김제 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사업비로 19억원(총 471억원), IT융합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센터 건립 30억원(총 396억원)등 총 175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재정규모도 2006년 대비 1231억원에서 4525억원으로 증가했고, 채무액은 2006년 264억원에서 234억원이 감소한 30억원으로 재정 건실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식 시장은 "민선4기 취임이후 오직 잘사는 김제를 만들기 위한 일념으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국비를 확보하는 등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면서 "2011년에는 국가공모사업을 포함한 57개 사업(1조3068억원)을 발굴,3월부터 해당 실과소별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