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주산농협(조합장 이호근)을 흡수한 합병조합이 오는 3월 2일 출범한다.
양조합 합병 조합원 찬반투표가 지난해 10월 10일 가결된 이래 채권자보호절차·정관변경인가·합병결산·농림수산식품부 합병 인가 등을 거쳐 3월 2일 마침내 합병등기가 이뤄져 부안농협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
합병조합장은 현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이 맡게 되며 임기는 2012년 3월 1일까지이다.
현 주산농협은 부안농협 주산지점으로 바뀌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조합 부안농협은 조합원수가 7700여명, 자산규모가 2283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부안지역 최대 지역농협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한편 김원철 통합조합장은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의 실익 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구심체 역할을 더욱 활발하게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