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고산천 세심정 일대는 하중도가 발달, 흑삼릉·왜연개꽃·창포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며"더욱이 주변에 천연기념물 원앙이 서식하고, 2~300년의 노거수가 제방숲을 이루고 있어 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익산국토관리청과 완주군 등 관련 기관에서는 이 곳이 퉁사리 서식처인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했다"며 "국가적으로 보호해야 할 법정 보호종에 대해 정부 기관과 자치단체가 모두 나몰라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