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북도회는 지난 26일 건설회관 6층 회의실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북도회는 우선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해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도내 지자체 발주 공사는 물론 새만금 및 혁신도시사업의 조기 발주 및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중소건설업체 경쟁력 확보 및 수주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가낙찰제 확대 유보 및 직접시공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심사기준 완화, 신기술이 포함된 공사의 분리발주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위탁업무의 적정수행과 회원서비스 제고에 나서는 한편, 협회운영 활성화 및 건설회관 특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홍 전북도회장은 "올해 사업은 지역건설공사 물량 확보와 회원의 이익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법령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