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도 배부 등 도로명 주소 홍보 만전

고창군은 도로명 주소 전환에 따른 군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 전체 세대주에게는 접지형 안내지도를, 각 마을 별로는 책자형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선진국형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방식의 도로명 주소 사용을 위해 도로 명판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는 군 전체 건물에 대하여 일반주거용, 상업용, 관공서용, 문화재용 등 2만 7,000여건의 건물 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방식에 의해 확정된 새 주소는 상반기 중 전세대에 고지·고시 될 예정이며, 2011년까지는 기존 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전면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보다 쉽게 도로명 주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에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안내 홍보물을 전 세대에 우편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