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최고 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 선정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에서 '2010년 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 내년까지 9000여만원의 사업비와 농촌진흥청 산하 전문가들로부터 생산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는 각 시군과 농업진흥청의 2단계 현장심사를 통하여 고창을 비롯한 충북 음성, 경남 의령 등 3곳이 선정 되었으며 고창군에서는 고창군 수박연구회(대표 신건승)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 최고의 품질 수박은 (주)황토배기유통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고품질 규격기준을 통과한 규격품만 엄격히 선별, 최고품질 과채스티커를 부착하여 고창명품수박으로 출하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사업은 탑 라이스(쌀)와 탑 플루트(과실)생산 사업으로 구분되어 추진되며,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게 된다. 탑 플루트 과실의 경우 일반 과실에 비해 63%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품질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시범농가들의 최고품질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종전보다 3.8배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출하함으로써 고창황토배기G 수박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