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완주 나무시장 개장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조병윤)과 완주군 상관면(면장 소병주)이 식수철을 맞아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유실수를 비롯 각종 나무를 시중보다 10~20% 싸게 공급하고 있다.

 

부안읍 봉덕리 산림조합 건너편(디지털프라자옆)에 지난달 26일부터 개장된 나무시장은 오는 4월 9일까지 무휴로 운영된다.

 

이 나무시장에서는 산림조합 및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유실수·관상수·화목류·약용수 등 각종 나무를 중간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공급, 공급가격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하다

 

나무시장에서는 나무판매 외에도 조경용 비료를 판매하며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관리 방법 등도 상담해준다.

 

완주군 상관면(면장 소병주)은 3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 나무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상관면 나무시장은 나무시장운영위원회(위원장 최용기)가 운영하고 상관면과 상관농협(조합장 김병윤)이 후원하며, 신리 한일장신대 사거리(전주에서 남원 방향으로 국도17호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상관면 나무시장에서는 앞으로 12월까지 철쭉을 비롯한 회양목, 주목, 황금측백, 옥향, 감나무(대봉시), 밤나무, 매실 등 다양한 조경수와 유실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