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4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시범경기에 7회 5번 가메이 요시유키 타석에 대타로 나와 주니치 중간계투 투수 히라이 마사후미에게 삼진당했다.
1루 수비로 들어간 뒤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아사오 다쿠야와 맞닥뜨렸으나 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이승엽과 1루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다카하시 요시노부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산발 5안타로 침묵해 주니치에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