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콘서트

예술의전당은 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진행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기획공연 '손범수ㆍ진양혜의 토크&콘서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클래식과 뉴에이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다.

 

13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첫 순서는 젊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장식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손열음은 이날 스칼라티의 '피아노소나타 D단조', 라벨의 '거울' 중 '바다 위의 조각배'를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김민지와 호흡을 맞춰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선보이고,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존재인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도 연주한다.

 

향후 초대 손님으로는 뮤지컬 가수 김소현, 하피스트 곽정, 피아니스트 이루마,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송영훈, 부부 피아니스트 강충모, 이혜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만-5만원.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