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심에게 복수하기 위해 두 아이를 바꾼거냐 묻는 남주의 말에 자신이 어리석어 두아이를 바꿨다는 보영, 밖에서 이 말을 들은 영희는 충격에 휩싸이고 그간 비밀을 알고 있던 남주가 보영을 증오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보영에게 어떻게 복수를 위해 아이를 바꾸고 또다시 되돌리려하냐며 소리 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