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기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또 다른 예비후보는 더 가관이다.서울에 있는 여론조사 업체로 하여금 민주당 기호인 2번에다 고정 배치시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이처럼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의문 가는 여론조사기법을 갖고 한 결과를 마치 자신이 절대적으로 유리한양 지지자들의 입을 통해 유포시킨 것은 잘못이다.선거여론조사는 조사기법에 따라 얼마든지 그 결과가 달라 질 수 있다.
사실상 인지도를 높히려는 ARS 여론조사는 보통 1번에다 놓고 한다.그렇게 하면 어떤 후보든지 상대 후보보다 20% 이상은 차이가 난다.그러나 자체 여론조사 한 결과를 입소문을 통해 은밀하게 알린 이 후보측이 2번에다 놓고 했다는 말은 그래서 설득력이 떨어진다.1번에다 놓고 해야 자신들이 주장하는 29% 차이가 날 수 있다.그렇다면 이 후보측은 부동층이 많은 상황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아전인수식으로 궁색하게 답변한 것 밖에 안된다.이처럼 합법을 가장한 선거 여론조사가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혼탁선거가 우려된다.
ARS를 통한 선거 여론조사는 비용이 적게 들어 후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용 정도나 사용하지 정확한 여론조사 때는 사용치 않는다.싼게 비지 떡이란 말이 있듯 선거 때 이같은 일은 하나의 보편적인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여론조사도 의뢰자의 입맛대로 얼마든지 결과를 조작할 수 있어 선거 여론 조사가 절대적은 아니라는 것이다.가장 교육적이고 모범적이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초반부터 잘못가고 있다.
아무튼 변칙적인 방법을 총동원시켜 표만 모으면 된다는 낡은 운동방식이나 교육감 선거를 정치 선거로 변질시키려는 운동 방식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지금부터라도 각 후보측은 비전과 정책 공약등을 검증 받을 수 있는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