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10일 정오를 기해 전북 임실에 내려진 대설경보와 도내 13개 시.군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임실에 20.2㎝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전주 12.5㎝, 장수 11㎝, 정읍 9.7㎝, 남원 8.5㎝, 군산 7.5㎝, 고창 6.6㎝, 부안 4.5㎝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에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많은 눈이 쌓여 있고,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