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8년 8월 초 탤런트 지망생 조모(34)씨 등 2명에게 "촬영을 준비 중인 드라마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4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씨는 자신이 다니는 제작사가 모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제작을 계획할 당시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챙겼으나 이 드라마가 다른 제작사로 넘어가자 회사를 그만두고 피해자들과 연락을 끊었으며 받은 돈은 유흥비와 카드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