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산하에 회복이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대규모 공사를 국민적인 합의 없이 법과 절차를우회하며 수많은 굴착기를 동원해 한꺼번에 왜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여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지난 8일 4대강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춘계 정기총회 등을 통해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주교들의 찬반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