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기원은 건립된 지 20여 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상전(뽕밭)이 협소한완주군 용진면의 잠업시험지 청사를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로 옮기기 위해 12일 주민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되는 잠업시험지는 2011년까지 5만5천여㎡에 뽕밭을조성하고 3천600㎡의 청사가 마련된다.
잠업시험지는 누에씨와 뽕나무 재배, 오디생산 기술, 양잠기술 등을 개발해 잠업농가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