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번째 입장객은 자녀와 함께 백제역사문화관을 찾은 이명배(36)씨로, 이씨는 국보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모형과 오는 9월 17일 개장하는 백제문화단지 1년 무료입장권을 선물로 받았다.
박국진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 소장은 "백제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제역사문화관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과 함께 다양한 기획 이벤트 개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년 3월 16일 문을 연 백제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ㆍ지상 2층, 건물면적 8천796㎡ 규모로, ▲한성시대와 웅진시대, 사비시대 등 백제의 역사(제1전시실) ▲백제인의 생활상(제2전시실) ▲백제인의 사후세계 등 장례문화(제3전시실) ▲백제문화 교류기(제4전시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