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증후군(reset-)은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 버튼만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세계에서도 리셋이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새롭게 다시 시작하면 이전의 잘못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거나, 이전의 잘못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다. 자신의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새롭게 출발하면 된다는 식으로 회피해버리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행태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쉽게 포기하고 책임감없는 행동을 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물건 버리듯 관계를 쉽게 끊기도 한다.
▲VDT증후군
VDT란 영상표시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와 연결되는 단말장치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컴퓨터를 장기간 사용한 후 생길 수 있는 눈의 피로나 침침해짐, 머리가 아프고 무거워짐, 구토와 불안감 등 여러 복합적 증상을 말한다.
VD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컴퓨터를 연속해 50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50분 사용후 10분 휴식을 취하며 이때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적이다.
모니터의 위치는 눈에서 적어도 45Cm 정도 떨어지고, 시선보다 모니터의 상단이 아래쪽에 위치하고 스크린을 깨끗하게 청소해 대비도와 밝기의 저하 현상을 방지한다.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휴업급여·장해보상 등을 받을 수 있는 업무상 재해에 VDT증후군을 추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