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라종일 우석대 총장 '미래 지향 한반도' 주제강연

라종일 우석대학교 총장이 17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터리클럽 3640지구 합동주회에서 '미래지향의 한반도'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라 총장은 "지금은 남북한의 갈등을 봉합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를 위해 북한은 군사력 증강이나 남한 근대화 모델 답습 등의 시대착오적 발상을 접고 자신들이 갖고 있는 이점들을 적극 활용한 환경 친화적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 총장은 "북한이 외부 지원을 얻어낼 수 있는 상호신뢰 및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면, 앞으로 10~20년 후에는 오늘날의 남한과 같은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