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길어지면서 18일 새벽 지리산 등 도내 북동부 내륙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새벽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비 또는 눈이 온 후 아침부터 서쪽지방에서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1~3cm. 또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기온의 변동폭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 후 19일 낮부터 기온이 다소 올라가겠지만 주말인 20일 다시 비가 예고돼 꽃샘추위는 당분간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