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인 조용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51)가 이달 초 사직과 함께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로 제2의 법조 인생을 시작했다.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27회(사법연수원 17기)로 법조계에 입문한 조 변호사는 부산지법·서울지법 의정부지원·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춘천지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 여주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