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젊은 광대의 소리판 등

▲ 젊은 광대의 소리판-김도현

 

19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전주전통문화센터가 마련한 3월의 '젊은 광대의 소리판'. 마지막 무대는 '김도현과 함께하는 적벽가 눈대목'이다. 김일구 김영자 명창 부부의 둘째 아들이기도 한 김도현은 아쟁도 능해 2006년 경주신라문화제 기악부문에서 장원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적벽가' 눈대목 중 '불지르는 대목'을 들려준다. 긴박한 싸움터의 장면이 자진모리 장단과 우조의 선법으로 결합돼 백미로 꼽힌다. 고수는 권혁대, 해설은 최동현 군산대 교수.

 

▲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오즈의 마법사

 

20일~2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어린이 뮤지컬의 대명사 '어린이 난타'. 극장으로 들어서면, 회오리 바람의 입구다. 노란색 벽돌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신비한 난장이 마을이 펼쳐지고 주인공들이 서있는 에머랄드성의 사진관이 기다리고 있다. 극장 로비가 마치 동화 속 같다.

 

난타의 두드림과 오즈의 환상의 세계가 만나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