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화콘텐츠산업 한중 협력 방안'을 발표한 권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사무소 소장은 문화콘텐츠를 전략산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중국의 지방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전북은 글로벌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문화원형 발굴 사업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강호 하나대투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중국 경제동향 및 최근 이슈'에 대해 "현재 중국의 해외투자는 인프라보다는 글로벌사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돼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새만금 투자유치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는 송행근 전북차이나클럽 회장, 이정훈 서울대 교수, 류찬확 중국 산동사범대학 교수, 이종민 한밭대 교수, 전홍철 우석대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