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 괴물을 키웠다며 당장 이집을 나가라는 말년의 불호령에 남주는 실은 영희 역시 말년의 핏줄이 아니고 아이를 바꾼것은 바로 보영이라 말한다. 이에 말년은 순철이 죽기 전 보영과의 불화가 이 때문이라 단정 짓고 자신의 아들이 보영으로 인해 죽었음을 확신한다. 그리고 결심한 듯 보영에게 개성명가네와 이집을 떠나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