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리모델링 '탄력'

무주군,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선정 9억 지원 받아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0년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부문'에 선정돼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 공모는 관광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 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천동 관광특구내 구간별 코스로 에코 힐링로(덕유산 자연학습원-당골-구천동집단시설지구)와 구천동 테마거리 등을 조성(삼거리-구천동집단시설지구-다목적광장)한다는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08년 우수특구 지정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리모델링 사업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무주구천동을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7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앞으로 총사업비 18억 9000만원을 투입해 설천면(삼공리, 심곡리)과 무풍면 삼거리 일대 7.61㎢ 구간에 사계절문화학교 및 엑스파크, 구천동 33경 탐방루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