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이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 디제이를 맡았다.
현숙은 매일 오전 11시5분에 방송되는 SBS 러브 FM의 '브라보 라디오' DJ를 맡아 김흥국의 뒤를 이어 2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22일 오후 SBS홀에서 열린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현숙은 "처음이어서 많이 떨리지만, 청취자들이 아침부터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소개받는 처지였다가 소개하려니 어려울 것 같아 어제까지는 못 하겠다고 했었다"며 "주변에서 편안하게 하라고, 잘할 수 있다고 해주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