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천년전주명품브랜드 '온(onn)'이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墨香(묵향)'을 주제로, 먹이 번지는 듯 은은한 형태의 생활용품을 선보인 '온' 전시장에는 이날 오후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온'은 한지발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부스에 찻상과 줄자, 한지 스탠드 등 생활소품 20여점을 선보였다. 그동안은 서랍장과 거실장 등 대형가구 위주였다.
여기에는 지역의 무형문화재 10명과 제자 6명, 김백선·박재우·정석연 등 디자이너 3명이 참여, 한단계 완성된 다지인으로 주변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온' 브랜드는 나무를 소재로 생활가구나 생활소품, 악기 등을 못을 쓰지 않고,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사단법인 천년전주명품사업단 진효승 사무국장은 "온 브랜드가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전주라는 지역이미지가 더해져 각광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다수의 국내오 수입 유명브랜드 등 매년 1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트 마케팅 페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