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다시 순유출…해외 15일째 감소

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루 만에 대규모 자금 유출로 돌아섰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49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순유출된 자금은 1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ETF를 포함하면 1천991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68억원이 순유출돼 15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로 27억원,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65억원이 순유입되면서 펀드 전체로는 7천432억원이 순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1조441억원으로 전날보다 416억원 줄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1천502억원 늘어난 331조9천2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