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탱크에서 차량으로 수소를 옮겨 싣던 전모(43) 씨와 유모(36) 씨 등 인부 2명이 부상해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씨는 치료 중 숨졌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방진벽 80여m와 인근 사무실의 유리창 수십 개가 파손됐고, 인근 산업화학 전문업체 등 공장 2곳이 정전되기도 했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또 폭발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수소탱크에서 차량으로 수소를 옮겨싣던 중 폭발사고가 난 것 같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