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원광보건대 학교기업, 교과부 지원사업 선정

도내 전문대중 유일…5년간 13억 지원받아

원광보건대학 학교기업 원광여행사가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13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이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각 학교의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해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의료 테마관광 프로그램, 관련학과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지역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수 있게 됐고, 학교기업에서 창출된 수익을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할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수 있게 됐다.

 

학교기업 원광여행사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인종 총장은 "학교기업이 단순한 수익사업에 그치지 않고, 유관 업체 및 기관의 고용확대를 통한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킴으로서 학생들의 학비부담(등록금)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돼 해외취업 전문가 양성 과정 및 중국 북경대학 초청 의료관광 유치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고, 하나투어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 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의료·여행 산업에서의 입지를 크게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