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권 전(前) 백운면장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25일 백운장학회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백운면이 밝혔다.
전 前 면장의 이번 기탁은 백운장학회 설립 당시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은 것으로, 후학 양성에 빛과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백운장학회 2009년도 결산 및 2010년도 총회를 겸한 자리에서 전 前 면장은 "고향의 어린 꿈나무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고향과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