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충격으로 공장을 비롯해 인근 사무실의 유리창 수십여장이 파손됐고 다른 공장 2곳은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중단 돼 불편을 겪었다.
또 폭발음으로 인근 주민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목격자 정모씨(43)는 "세번의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곳곳으로 날아갔다"면서 "인근 도로에 주차 돼 있던 차량들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소탱크에서 차량으로 수소를 옮겨싣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