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이스타항공이 일본 고치현과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7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상직 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일본 고치현 오자키 마사나오 지사, 니시모리 시오조 고치현의회 관광의원연맹회장과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국제선 취항을 계기로 그동안 일본 고치현을 부정기 전세 운항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와 이국적인 관광자원을 지닌 고치현 간 직항로가 없어 교류가 어려웠으나 정기 노선 개설로 빈번한 교류 증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