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공원 임목 등 본격 공사

올 3만9000명 일자리창출 기대

무주군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권도공원 건립을 위한 임목 및 벌채 등 기반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태권도공원 무주합동사무소에 따르면 태권도진행재단 및 CM단, 삼성물산 컨소시엄 관계자 등을 비롯한 토목 및 건축, 문화재 시굴을 위한 분야별 인원들이 공사 진행상황에 맞춰 올해는 연인원 3만9000여명이 속속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태권도공원 건립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67억 48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관 행정인턴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과 노인 및 장애인, 산림서비스, 공공근로, 희망근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90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