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도태 교수는 30일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 초청 강연에서 "북한의 변화에 국민들은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하는 슬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교수는 이날'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변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은 상호간에 생각하는 사고의 기준을 정확히 파악, 남북문제를 이해하는 입장과 방법을 나눠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 특강에는 탈북여성으로써 함흥대극장 가수 출신인 전영란씨가 강사로 초빙돼 '북한 주민의 실상과 문화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특강은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시민교실'을 마련,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