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풍력발전기 공장 준공식이 31일 군산조선소에서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과 이재성 사장, 김완주 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이학진 군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장산업단지 내 180만㎡ 부지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해 2년만에 완공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 크레인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1057억원이 투입된 풍력발전기 공장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600㎿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2013년까지 연간 800㎿의 생산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