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해양테마공원내 위봉함 보러 오세요

군산시 3~12일 벚꽃예술제 기간 임시개방

내부 전시공간 공사가 한창인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내 위봉함. (desk@jjan.kr)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내 퇴역 함정인 위봉함이 벚꽃예술제 기간(3∼12일)에 임시 개방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4200톤급 위봉함의 내부 전시공사가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나, 벚꽃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10일간 위봉함 내부가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위봉함 내부가 벚꽃예술제 기간 동안에 개방되면서,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체 6층으로 구성된 위봉함의 주요 내부 전시공간은 1층과 2층이며, 이 가운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인 2층은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이 106.9m에 높이 30.1m, 폭 15.4m인 위봉함은 1959년 1월13일 한국에 인도된 뒤 상륙함(수송함)으로 사용되다가 2006년 12월31일에 해군함정으로서 기능을 상실했다. 자체 동력이 없어 대형 예인선과 예비선 등으로 진해 해군기지에서 견인한 이 해군함정은 13일간의 항해를 거쳐 2007년 12월25일 군산 내항 부두에 도착했다.

 

군산시는 이 함정에 고려시대 '진포대첩 최무선 장군'과 함께하는 역사여행공간, 해군병영 체험공간, 해양 및 전쟁유물 코너, 공연무대, 포토존, 쉼터 등을 마련해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