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축구팀이 1일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2010 KFA U리그' 4차전에서 안동과학대를 3대0으로 누르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우석대는 이날 승리로 중부권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우석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팀 특유의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안동과학대 골문을 세차게 두들겼다. 첫 골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현민의 머리에서 나왔다. 기선을 잡은 우석대는 이후 최재형, 정성교의 골이 잇달아 터지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김현민은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하며, 팀동료 진대성과 함께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석대는 오는 8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원광대와 U리그 5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