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북고속이 1일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이날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고속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의종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경제위기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오는데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전북고속의 지난 90년 역사를 거울삼아 임직원 모두 제2창업정신으로 무장,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경영 쇄신을 이루고 21세기 일류 여객운송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어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고유가에 대응한 에너지 절감 등 기업의 본분을 다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전북고속은 이날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계급승진(김대이 주임 1명)과 호봉 특별승진(김용기 과장대리 등 21명), 표창(유환상 이사부장 등 35명), 부부동반 해외여행(15명) 등으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대학생 등 21명에게 장학금 135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