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구조대의 선체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이번 주 중 실종자가 추가 발견될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전 수석과 비서관들이 이날 아침부터 출근해 비상 대기했다.
그러나 학수고대하던 실종자 구조 소식 대신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오자 청와대직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청와대는 현재 천안함 침몰 원인규명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있다"면서 "전 수석 및 비서관들은 비상대기하면서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