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직원들이 동료직원 부인이 암으로 투병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1200여만원을 모금, 동료직원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제시 금구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박정완(38, 행정7급)씨 부인 김모(35)씨는 지난 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설상가상으로 2009년 10월 폐암 진단을 또다시 받았다.
김 씨는 현재 서울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세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은 채 사경을 헤매고 있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