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봄철 산불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부터 관내 공설운동장에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전진배치, 산불예방 홍보 및 진화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진화헬기는 전장 15.9m, 폭 3.5m의 러시아산 까모프 헬기로 약 3,000ℓ의 소화용수를 탑재할 수 있으며 1회 주유로 최대 3시간동안 체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헬기 배치를 통해, 산으로 둘러쌓인 고창지역의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부안·정읍·장성·영광 등 인근지역까지 효율적인 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